최대 패션아울렛 타운 조성
마리오, 3관 내년 9월 오픈
마리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아울렛 타운을 조성한다. 마리오(대표 홍성열)는 최근 내년 9월 오픈 목표로 ‘마리오 3관’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디지털산업2단지(옛 구로2단지)에 조성하는 ‘마리오 3관’은 옛 구로공단의 역사성과 함께 패션·문화·먹거리 등을 복합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정통 패션아울렛으로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푸드코트, 패션 관련 문화시설, 직장 보육시설, ‘까르뜨니트(CARTE KNIT)’ 공장 견학시설 등 다양한 매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첫 공업단지(공단)의 역사성을 살린 컨셉으로 옛 구로공단을 재현해 당시의 수출기업과 노동운동가들의 이름을 벽돌에 새겨 기념할 계획이다.
2012년 9월 연면적 5만9908㎡(구 1만8000여 평)의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의 ‘마리오 3관’이 완성되면 ‘마리오 아울렛’은 기존 1관, 2관과 함께 총면적 13만2232㎡(구 4만여 평) 규모로 국내 최대 패션아울렛 타운이 된다.
또 향후 주변 보유 토지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총면적 18만8430㎡(구 5만7000여 평) 규모로 세계 최대 패션아울렛 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오 한 관계자는 “‘마리오 3관’이 완성되면 하루 최대 방문객수가 10만 명으로 크게 확대 된다”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명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마리오는 지난 2001년 서울 가산동에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패션아울렛 ‘마리오 아울렛’을 개점해 국내 아울렛 시장 붐업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는 전 복종의 국내외 300여개 유명 브랜드를 1년 365일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