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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22일 팡파르!

아시아 허브 ‘글로벌비즈니스 場’ 기대

2011-04-14     이영희 기자

글로벌 패션비즈니스의 장을 지향하는 서울패션위크가 22일부터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2011 S/S 서울패션위크는 10주년을 맞아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아우르는 ‘패션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각오로 바이어, 프레스와 디자이너 등 해외 인사들의 초청과 교류에 힘을 쏟았다.

22일부터 이틀간의 남성복 컬렉션을 시작으로 문을 연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열정과 관록의 쟁쟁한 여성복디자이너 패션쇼가 기대된다. 뚜렷한 색채의 이도이, 허하나, 김도은, 이진윤 등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신진그룹과 차세대 디자이너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활약도 예고된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과 프레젠테이션쇼는 유명세보다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고 오더수주와 수출의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80개사의 패션업체가 참여하는 서울패션페어 및 패션잡화부스 역시 최고의 수준이라고 주최측은 자신하고 있다. 25일에는 10주년 기념행사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리며 10인 디자이너의 헌정작품전시회와 기념식도 성대하게 진행된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서울, 도쿄, 상하이, 싱가폴 4대 패션위크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협력방안 모색과 공조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기성과 신진디자이너들의 참여무대도 기획돼 있으며 유명패션전문가와 프레스, 바이어가 대거 방한하는 명실상부 글로벌한 패션위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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