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츠, 전략적 브랜딩 완성…유통 확보 순항
2012-04-15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예츠’가 계획 대비 목표 달성으로 순항 중이다. 지난해까지 저속성장으로 다소 고전했던 ‘예츠’는 컨셉과 BI·SI 리뉴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 추구로 20~30대 공략을 위한 영 캐릭터 캐주얼로 자리매김을 시도했다. 마켓 트렌드를 보다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수용하고 브랜드 전반에 대한 재정립으로 미래 지향적 경영에 초점을 맞춘 것.
우선 디자인실 인원을 풀가동해 눈에 띄는 상품 리노베이션을 단행하고 매장 밀착형 현장 영업을 통한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풍부한 月 전략 상품 공급과 리오더 상품은 3주 이내 공급한다는 원칙으로 영업 안정을 도모, 현재 80여개의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러한 기세라면 연 내 100개 영업망 확보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츠 사업부 오승일 이사는 “상품과 브랜드 전반의 변화된 부분에 대해 아직은 적응 단계지만 점주들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이 이어지며 자신감을 획득했다”며 “무리한 세일을 지양해 기존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해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츠’는 상품력 강화와 선 기획, 빠른 출고로 정상 판매율을 높여 수익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품으로 백화점 유통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신 메뉴얼을 적용한 서전주점, 경주점, 원주점, 거제 고현점, 사천점, 평촌 뉴코아점 등의 신상품 판매와 매출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매장 리뉴얼도 가속화할 전략이다. 오픈 매장 중심 래핑 버스 광고 및 지역 TV 광고, PPL 강화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을 도모, 확고한 정체성 구축에도 주력한다. 오 이사는 “다소 취약했던 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는 등 전략적 브랜딩을 올 상반기 내 마무리 해 하반기에는 가파른 신장세를 끌어낼 것”이라며 “매출에 연연하기보다 수익 중심 운영과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