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덴버에 첫 점포
2012-04-19 서현일
‘H&M’은 올 하반기 콜로라도주 덴버의 중심지 16번가(16th Street)에 위치한 덴버 파빌리온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은 남성, 여성, 십대, 아동을 대상으로 패셔너블한 의류와 란제리, 데님, 액세서리 등을 제공하는 ‘H&M’의 풀 컨셉 매장이다.
가트 프로퍼티(Gart Prop-erties)의 회장이자 덴버 파빌리온의 오너인 마크 시델(Mark Sidell)은 “콜로라도 시민들은 수년간 소매 패션업계 리더 ‘H&M’의 콜로라도 매장 입점을 요구해왔다”며 “덴버 파빌리온은 ‘H&M’이 요구하는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가 보유한 강력한 소매 라인업에 ‘H&M’이 추가됨으로써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M’은 대도시 중심지 쇼핑센터라는 점과 연간 1500만 명의 시민들과 1200만 명의 야간 방문객 노출을 고려해 덴버 파빌리온을 결정했다. 이는 첫 점포를 오픈했을 때부터 ‘H&M’의 확고한 원칙이다.
길레르모 비달(Guillermo (Bill) V. Vidal) 시장은 “‘H&M’ 입점은 덴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브랜드의 높은 인기는 16번가에 쇼핑객들을 유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덴버에서 그들이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H&M’의 점포 오픈은 새로운 일자리와 세수입 등 덴버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타운 덴버 파트너십(Downtown Denver Part-nership)의 CEO 타마라 도어(Tamara Door)는 “콜로라도의 첫 ‘H&M’ 점포는 덴버 시내 방문객 수를 증가하게 만들 것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새로운 점포를 오픈하려는 소매업체들에게 촉매제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