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손잡고 ‘상생’ 모색

‘산업용 섬유 활성화’ 목표

2012-04-20     김영관

대구와 부산이 산업용섬유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는 14일 대구지역 차세대 섬유리더 30명과 부산소재 한국신발 피혁연구소와 부산국제섬유 패션전을 잇따라 방문,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섬유리더들은 부울경 산업용섬유산업협회 박정우 박사의 산업용섬유 현황 소개와 부산지역 주요 산업용섬유 생산현황 및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대구와 부산이 상생의 길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섬유리더 일행은 한국신발피혁연구소를 방문해 대구경북이 원사-직물-염색-가공을 맡고 부산이 제품화와 마케팅을 담당함으로써 양 도시가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리더는 삼성염직 박재경 전무, 삼광염직 안병준 전무, 미광다이텍 최정석 전무 등 대구섬유산업을 리더하는 기업의 2세 경영인들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