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피드·공격경영’ 박차

대현, 사업확대·여성 신규런칭 검토

2012-04-20     나지현 기자

대현(대표 신현균)이 내년부터 공격 경영에 나선다. 최근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내실 성장에 주력해 온 ‘주크’<사진>와 ‘씨씨콜렉트’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안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판단한 것.

상품력 강화와 매장 컨디션 업그레이드로 양질의 매장 비중이 늘어난 ‘주크’와 ‘씨씨콜렉트’는 B급 매장 활성화와 전폭적인 물량 확대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크’는 10월 들어 세일과 함께 두께감 있는 상품의 본격적인 호응으로 전년대비 40%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씨씨콜렉트’도 추석을 기점으로 F/W 상품 판매에 탄력이 붙고 있다. ‘주크·씨씨콜렉트’ 총괄 공종성 상무는 “장기 근속자들로 구성된 조직의 체계적이고 안정화된 맨파워를 통해 대현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내년 사업 확대를 통해 자리매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현은 영 조닝을 겨냥한 여성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 내년 하반기 사업부를 꾸릴 전략이다. 한편, 연면적 9917㎡(구 3000여 평) 15층 규모의 논현동 신사옥 ‘그린타워’ 착공일이 이달 27일로 확정돼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