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마트 라인 ‘대세’
‘초경량·슬림핏·발열’ 다운전쟁
2012-04-20 강재진 기자
본격 다운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업계가 전년대비 물량 증가는 물론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등을 다양하게 출시, 다운 전쟁에 돌입했다. 특허 받은 기술을 다운에 적용하고 자체개발 발열원사, 건전지를 연결한 스마트한 라인까지 한 단계 더 진화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이어 초경량 슬림핏을 강조하고 프리미엄, 여성전용 제품 등 철저한 차별화를 펼쳐 주목된다.
‘노스페이스’는 한국과 미국에서만 단독 전개하는 퍼텍스 세븐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7데니어 ‘라이트히트다운’자켓을 내놨다. 지퍼, 스트링, 소배 등 밑단처리에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 해 25g 초경량성을 자랑한다.
‘코오롱스포츠’는 발열원사를 헝가리 구스다운과 믹스하고 특수 코팅처리로 보온력을 극대화한 ‘머큐리’다운을 출시했다. 7월 말 15만 장을 초두출고하고 매출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투’는 샌드위치 퀼팅 구조 및 털빠짐 방지 2중 설계 구조를 도입한 다운 6만 장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