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 여름 판매 신바람
20모델 리오더·매출 탄력…1분기 목표 초과 달성
2012-04-22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조이너스’가 4월 들어 여름 상품 판매 탄력을 받고 있다. 3월 초 일찍 투입한 여름 상품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판매 속도가 전년에 비해 20%이상 빨라지고 4월20일 기준, 리오더만 20모델, 40억 원 이상 투입된 것.
송봉래 부장은 “월별 기획을 통한 판매 전략과 입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름 판매율이 벌써10%대를 진입했다”며 “할인율을 줄이고 노세일 상품이 늘어나면서 점 효율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조이너스’는 올해부터 브랜드 메가화와 고급화를 선언하며 신 메뉴얼을 적용한 점포 리뉴얼과 ‘10년 젊어진 조이너스’를 모토로 상품력을 대폭 강화했다. 커리어 우먼을 겨냥한 ‘이연희 오피스룩’에 대한 판매 호조와 최근 추세를 반영해 크로스코디할 수 있는 캐주얼 라인 보강,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코디제안 점주 교육, 상품 변화를 통해 젊어진 고객 유입 등을 통해 정상 판매율이 크게 신장했다. 1분기 마감, 168개 매장서 2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현재 유통과 매출 목표 모두 초과 달성한 ‘조이너스’는 5월부터 드라마 제작지원과 영남·호남·충청 지역 민영 방송 광고 등 마케팅 수위를 강화하면서 2분기 수익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 부장은 “회사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고급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며 “최대한 세일을 자제하고 정상 판매율을 높이는데 주력해 패션업계 기록 경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너스’는 5월 내 장현점, 영통점, 뉴코아아울렛 천호점 오픈이 확정됐다. 지난 2월 말 오픈한 영등포 스퀘어점은 3월 마감 1억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주말 평균 1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연 매출 15억 원 이상의 우량 점포로 꼽히면서 대형 직영점 오픈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