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쿨(Cool)해야 이긴다

자외선차단 ‘쿨링시스템’ 제품 러시

2012-04-22     강재진 기자

닥스·헤지스·울시·아다바트

따뜻한 봄볕과 더불어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골프 업계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상쾌한 라운딩을 위한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흡한속건을 기본으로 입체패턴을 활용, 활동성을 높이는 등 보다 똑똑해진 기능성 제품으로 본격 필드 철을 맞아 고객 공략에 나섰다.

‘헤지스골프<사진>’는 UV 컷, 냉감, 흡한속건, 입체 패턴 등이 적용된 ‘매직시리즈’를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유럽직수입소재를 사용한 스포티한 느낌의 ‘매직아이스’셔츠 7000장을 5월 중순까지 출고한다. 기능성 이너 ‘매직쉴드’도 4월 말 1만 장 출고를 시작할 예정으로 티셔츠 14만5000원, 이너 7만5000원이다.

‘닥스골프’는 하이 퍼포머를 지향하는 리얼 골퍼를 위한 피케 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흡한속건의 기능성과 울트라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액티브한 스윙을 가능하게 해준다. 화이트 하의와 연출하면 스포티한 감성을 살릴 수 있다. ‘울시’는 컬러 배색감이 돋보이는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기능성 티셔츠를 4월 초순 2100장 출고 했다. 흡한속건 및 항균 기능성, 피부에 닿는 착용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세미정장스타일과도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7만 원. ‘아다바트’는 봄 햇살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로 세련된 감성을 어필하는 커플 ‘UV 쿨기어’ 라인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50++로 95% 이상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냉감 조절 효과는 착용 시 체온을 낮춰줘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아디다스골프’도 클라이마쿨 소재를 적용한 ‘포모션 에너지’ 티셔츠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는 필드 뿐 아니라 데이웨어로 착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늘고 있으며 특히 자외선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