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즘’ 숨은 기능성 ‘반응 굿’

2012-04-27     김송이
DFD패션그룹(대표 박근식)의 패션컴포트슈즈 ‘네오리즘’이 트렌디한 디자인과 숨은 기능성으로 브랜도 충성도 제고에 나선다. ‘네오리즘’은 일본 오기츠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난 2월 국내 런칭해 백화점 12개 매장에 입점했다. 20~30대 직장여성들을 메인 타겟으로 편안한 캐주얼화부터 4~10cm의 패션 하이힐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기존 캐릭터 슈즈에 가까운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해 신세계강남점과 롯데노원점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5cm 내외의 여성 세미드레스 구두와 캐주얼한 남성 스니커즈가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런칭 2개월 만에 재구매 고객의 발길이 이어져 소비자들의 호응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네오리즘’ 윤영노 부장은 “런칭 첫 시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각 점포별 DM을 배포하고 잡지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코스메틱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등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일본에서 ‘네오리즘’이 런칭해 독보적인 착화감으로 인기를 얻은 이후 거의 모든 패션제화업체들이 기능성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디자인 차별성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제화업체도 비슷한 경향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