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베이’ 마케팅 최고 밸류 지향
2012-04-27 나지현 기자
신원, F/W 런칭 앞두고 톱모델 김태희 선정
아름답고 지적인 스타일리티 강조
신원(회장 박성철)이 올 F/W부터 새롭게 선보일 신규 여성복 ‘이사베이 드 파리(ISABEY de PARIS)’의 새로운 얼굴로 톱스타 김태희를 모델로 선정했다.
김태희와 2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이사베이 드 파리’는 상반기 중 2011년 가을 시즌 카탈로그 및 지면 광고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건상 사업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로서 아름다움과 지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와 도시적인 감성을 지닌 활동적인 여성상과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가을부터 매체 광고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베이 드 파리’는 도시적인 감성 위에 캐주얼과 스포츠를 접목한 ‘어반 비즈포티 캐주얼(Urban Bizporty Casual)’을 표방한다. 여유로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감성을 갖춘 활동적인 여성에게 실용성과 젊음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30~40대가 입을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대중적인 캐주얼이지만 여성스럽고 미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은 옷을 선보여 감도 높은 국민 여성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1100모델을 선보이며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타겟으로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기능적인 원단을 접목해 가벼운 등산이나 여행 시에도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개성공장 생산과 탄탄한 아웃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퀄리티는 높지만 중저가를 표방해 볼륨 여성 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4월26일 런칭 패션쇼 및 점주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확보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10일부터 매장을 오픈해 연 내 주요상권 위주 60여개를 확보한다. 3년 내 250개, 120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