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패션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1

지속가능한 섬유제품 주제

2012-04-29     김임순 기자

메세 프랑크푸르트
5월30일까지 접수마감

최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내건 디자이너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독일 텍스타일 & 패션협회는 메세 프랑크푸르트와 공동 주최로 텍스타일+패션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한다. 이는 텍스타일 디자인, 패션디자인, 테크니컬 디자인 세 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지며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해 7월6일 도이치뱅크 아트리움에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와 에디클패션쇼(Ethical Fashion Show) 2011 에서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준다.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2006년부터 인터스토프 아시아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섬유생산 제품에 초점을 맞춰왔다. 텍스월드 파리와 뉴욕 전시회에서는 약 15%의 참가업체가 정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생산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2010년 9월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지속가능한 생산품을 중심으로 첫 번째 에디칼패션쇼(Ethical Fashion Show)를 개최했다. 메세 프랑크푸르트 프로젝트 매니저 뮬러(Bernd Muller) 씨는 “세미나,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 섬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홍보, 발전해 나가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2009년 기준 4억2400만 유로의 매출, 전 세계 166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전 세계 28개의 지사, 5개의 사무소 및 52개의 에이전트를 운영한다. 또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2009년도에도 90여 개의 무역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중 반 이상이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됐다.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10개의 전시장과 콩그레스 센터를 포함해 578,000 ㎡ 규모 전시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시가 지분의 60%, 헤센주가 40%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