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장혁수트 3차례 완판
PPL 적중 4월누계 70%성장 ‘기염’
2012-05-03 이영희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가 브랜드 컨셉에 부합한 효과적인 드라마협찬으로 클래식수트의 열풍을 주도하며 전년대비 70%라는 큰 폭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SBS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주인공 장혁의 의상을 책임진 ‘TNGT’는 방영이후 최근까지 4월 누계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으며 1,2월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인공 장혁은 변호사, 펀드 매니저 등 성공한 남성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데 ‘TNGT’는 정통 3피스 수트와 클래식 소품들로 캐릭터를 살려줬고 100% 자체 제작으로 협찬하는 등 효과적 PPL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극중 주인공이 착장한 투버튼 네이비 수트 등은 벌써 세차례나 완판 돼 재 주문에 들어가 ‘마이더스 룩’ ‘장혁 수트’로 불리우며 롱런하고 있다. LG패션측은 극중 캐릭터를 잘 부각시키고 스타일이 강조되는 의상을 선정하기 위해 수 차례 사전회의를 거쳐 80여 벌을 맞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TNGT’의 박석용 부장은 “주 소비층에게 적극 어필하기 위해 과감하게 직접 제작하는 등 투자를 했으며 이처럼 브랜드특성에 맞는 의상협찬으로 효과적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TNGT’는 드라마 방영 중 홈페이지 일일 방문자수 30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방영전 10배에 달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