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전 브랜드 큰 폭 신장

정체성확립 ‘기획&물량’ 집중 주효

2012-05-03     이영희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지오지아’, ‘올젠’, ‘유니온베이’ 3개 브랜드가 올 들어 큰 폭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오지아’는 지난 1/4분기에 전년대비 38%의 신장률을 보여 캐릭터 남성복 조닝 중 단연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들어 정장수트와 함께 자켓과 팬츠의 판매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이미 섬머를 겨냥한 린넨 자켓은 리오더에 들어갔다. ‘올젠’은 1월부터 매월 25~26%의 신장세를 거둬 63개 매장에서 1분기에 105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 4월에도 전년대비 35% 이상 매출 성장을 했다. ‘올젠’의 경우 2년 전부터 정체성확립을 통한 안정기반 구축으로 지난해이어 올해까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니온베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면서 트렌디 캐주얼시장의 틈새를 속속 흡입하고 있다. ‘유니온베이’는 전년대비 월평균 34%의 신장세를 과시했다. 특히 2월에는 40%, 4월에도 36%이상 성장했다. 최근 대형점 개설 및 매장환경 개선, 제품기획력과 물량집중으로 매출 효율이 고조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140여개점 운영을 통한 볼륨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같이 전 브랜드의 고른 외형성장과 함께 신성통상이 미얀마에 5개 공장을 계약,추동부터 물량을 투입함으로써<본지 5월2일자 5면기사 참조> 향후 볼륨기반 조성 및 경쟁력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