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글로벌 기업 기반 구축
R&D 투자 확대·해외 생산기지 확보
2012-05-03 김효진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중국과 홍콩,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판매처를 발굴하고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좋은사람들은 R&D 센터 투자 확대로 신소재, 신기술, 신디자인 개발에 주력,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년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속옷을 설계, 편안한 언더웨어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925세대 감성속옷 브랜드 ‘예스’의 중국과 홍콩, 마카오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예스코드’와 연계한 온라인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생산원가를 확보하기 위해 올 3월말 캄보디아에 생산기지 설립을 완료하고, 향후 해외소싱처와 생산기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우환 대표는 “그 동안 고객만족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향후 글로벌 마켓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좋은사람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설립과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는 공시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