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 ‘영원’ 다운자켓 간직

‘최古의 우정 찾기’ 화제

2012-05-17     강재진 기자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의 아웃도어 브랜드 ‘영원’이 ‘최古의 우정찾기’ 주인공을 찾았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이번 행사는 24년간 ‘영원’의 다운 자켓을 간직했던 김윤숙씨가 1등으로 당첨돼 캐나다 로키 트레킹을 떠나게 됐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사연을 보내준 베스트 사연상 100명에게는 올 여름 ‘영원’에서 개최하는 여름캠핑 무료 초대권을, 오래된 우정상 37명은 제주 올레 무료 여행권이 전달됐다. 특히 여름캠핑은 6월9일에서 12일까지 8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자연 휴양림 큐카무라 리조트로 떠나 해외 원정캠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최古의 우정찾기’ 이벤트는 충북대학교 정세근 교수가 1987년에 구입했던 고어텍스 자켓과 팬츠의 수선을 의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관련 이벤트 기간 동안 총 300여 벌의 제품과 사연이 접수됐다. 통합 브랜드 사업부 장경애 이사는 “지난 37년간 꾸준히 사랑받았던 ‘영원’의 제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이벤트였다”며 “접수된 300여 점의 제품 중 일부는 2012년 재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가진 ‘영원’ 제품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1976년 국내 최초로 다운의류를 해외로 수출한 이후 전 세계 유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 아웃도어 의류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CWS공법(무봉제 기술)으로 세계아웃도어 시장을 놀라게 한 37년간의 축적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