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산업용섬유 조사단 파견

슈퍼·메디칼· 탄소섬유 등 발전 기여

2012-05-17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선진국 산업용 섬유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달 24~26일 국제 산업용섬유 전시회(Techtextile Frankfurt
2011)에 공동 조사단을 파견한다.

이 전시회는 약 50개국 1200개사가 참가하며 2만5000여 명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박람회다. 한국에서도 파비노 등 22개사가 참가할 계획. 슈퍼, 메디칼, 탄소 섬유 등 정부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국 섬유개발 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 전문가가 조사단에 참여해 실제 조사결과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섬산련은 관심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산업용 섬유 분야를 선정,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 분석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해 보급하고 PIS 기간 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사 단장인 섬산련 배승진 상무는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에게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해 산업용 섬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에는 산업용섬유 국내 최고 전문가인 전북대 정용식 교수, 지경부 정책 담당자, 생산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