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단식은 ‘무지개상자’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 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700여 명의 어린이 가운데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단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GS샵 조성구 전무와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등도 함께한 가운데 단원 임명식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앞으로 악기별 레슨, 음악 이론 교육, 합주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 매년 연말 정기 공연과 자선공연을 실시, 수익금으로 국내외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GS샵 조성구 전무는 “경제적 이유로 음악가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후원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쳐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