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섬머, 신사복도 셔츠 판매 집중
기능성 폴로피케·트렌디 디자인 인기
2012-05-20 이영희 기자
날씨가 무더워 지고 있는 가운데 신사복 브랜드들이 기능성소재와 캐주얼성향의 셔츠류를 출시, 여름 수트와의 코디 판매를 유도한다.
‘로가디스컬렉션’은 쿨맥스와 동일한 흡습속건 기능을 가진 신소재 ‘쿨 에버(COOL EVER)’로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심플한 화이트와 블랙의 폴로 티셔츠를 출시해 판매중이다.
‘마에스트로 신사’는 7~8월 핫섬머를 겨냥 폴리/라미 혼방의 흡습속건의 기능성 폴로형 티셔츠와 폴리/울 혼방의 버튼다운 스타일의 캐주얼셔츠를 각각 3만 장씩 출시한다.
‘캠브리지멤버스’는 ‘헨리레가타’라인에서 고급스런 영국의 스포츠클럽의 이미지를 가진 반팔셔츠를 1000장 출시하며 7월 핫섬머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운젠트’도 6월에 린넨,코튼, 레이온과 폴리혼방 소재의 쿨터치 티셔츠를 1만3000장 매장에 공급해 구김없고 청량감있는 섬머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판매를 진작할 방침이다.
‘지오투’는 류승환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티셔츠를 6스타일 3600장 준비했으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에 들어간다.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매출액의 일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할 예정.
‘빌트모아’는 드레스셔츠 1만 장, 캐주얼셔츠 1만 장, 니트티셔츠 1만 장, 스웨터 조끼 스타일 5000장을 기획했다. 캐주얼 반팔과 니트 티셔츠는 일반 세탁(워셔블 태그)기능을 부각시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한다. 또한 스판덱스의 타이트한 슬림핏 셔츠도 출시해 트렌디 스타일 섬머 정장과의 코디도 유도한다.
‘헤리스톤’도 면과 폴리혼방의 피케 셔츠를 1000장 출시, 판매에 들어가며 투톤 카라 배색 및 체크 디테일로 다른 아이템과의 코디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해당브랜드들은 올여름에도 에너지 절약 및 열대성 기후가 계속됨에 따라 통풍과 경량, 청량감을 주는 기능성 소재와 트렌디 스타일을 접목한 셔츠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