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男 전문관 ‘롯데맨즈’ 인기
4월 매출 34% 신장…정장 호응 높아
2012-05-24 장유미
롯데닷컴(대표 강현구) 남성 쇼핑 전문관 ‘롯데맨즈(Men’s)가 2009년 오픈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남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의 지난 4월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 신장했으며 특히 남성 프리미엄 신사정장과 트렌디 정장류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갤럭시·마에스트로’ 등 프리미엄 신사정장은 타사 쇼핑몰과 다르게 매장에서 직접 찾고 수선할 수 있는 롯데닷컴의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와 잘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크·지오지아’ 등 트렌디 정장은 슬림핏 라인을 선호하는 2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여름과 겨울 휴가철 시즌 단독으로 기획전이 진행될 만큼 반응이 좋은 여행가방 브랜드 ‘리모와’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맨즈’는 의류와 패션잡화, 화장품, 스포츠용품, 디지털 기기까지 한 자리에 모아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곳이다.
패션에 관심이 없던 남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상품과 함께 최신 트렌드 및 패션 스타일링 팁을 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흥미로운 컨텐츠로 이뤄진 웹진 ‘L:ZINE’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리모와·듀퐁’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 접할 수 없는 명품 브랜드를 선보여 호응도가 높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이유리 과장은 “‘롯데맨즈’는 온라인몰이 저가상품 위주의 상품만 판매한다는 기존 고객의 생각을 전환시켰다”면서 “고객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위클리 키즈(Weekly Keys)’ 기획전을 통해 ‘롯데맨즈’가 제안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이용률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