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순이익 7억 원
신규 사업 안정 성장…올해 영업흑자 전망
2012-05-24 장유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수익은 23억 원, 영업비용은 45억 원으로 나타나 2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억 원, 당기순이익은 7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증가로 영업비용이 증가됐으나 2010년까지 지분법손익 항목에 반영됐던 인터파크INT가 순익 31억 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하지만 국제회계기준 K-IFRS 적용으로 영업수익 및 손익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1분기 동안 ENT와 투어의 급성장 및 오픈마켓의 약진으로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542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2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31억 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70%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31억 원) 역시 전분기 대비 30% 상승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오픈마켓부문은 1분기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고 4분기 대비 월 주문건수가 21% 증가하는 등 내실 있는 규모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e-커머스의 경쟁력 및 실적 모멘텀 강화와 신규 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영업흑자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e-커머스사업을 하고 있는 인터파크INT는 2011년 거래총액을 2조1000억 원, 매출액 4200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이상으로 목표를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