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에이즈 퇴치 앞장
뉴 레드라인 캠페인
2012-05-27 김효진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 ‘컨버스’가 ‘레드캠페인’으로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운동에 적극 나선다.
매해 작지만 의미있는 글로벌 레드 캠페인에 동참해온 ‘컨버스’는 올 해 새로운 레드라인을 선보인다. 압구정과 명동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만 선보이는 척 테일러 라인 코어 레드컬러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레드 아일렛(아일렛: 신발끈을 채우는 홀)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을 넘어 ‘작은 힘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해 글로벌 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임을 보여준다.
‘컨버스’는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도네이션을 하나의 브랜드 문화로 가져갈 방침이다.
200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레드 캠페인’은 아프리카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으로, ‘컨버스’, ‘갭’, ‘Ipod’, ‘모토로라’, ‘엠포리오 아르마니’에서 레드(Red)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의 판매금액 일부를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퇴치 기구인 글로벌펀드(The Global Fund)에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1억 7천만불(약 187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금됐으며 75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