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국내영업 본격화

2012-05-27     이영희 기자

伊 감성 젊은 소비층 공략
GLBH코리아, 31일 설명회·대리점 모집

‘디아도라’가 휠라코리아의 자회사 GLBH코리아(대표 윤윤수)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는 31일(화) 사업설명회개최를 통한 대리점 모집에 들어가며 이탈리아감성의 세련된 감각으로 젊은 소비층 흡수와 이미지 확산에 돌입한다. 최근 동종업계는 글로벌 스포츠기업 휠라코리아의 인프라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자회사 GLBH에 의한 ‘디아도라’의 전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LBH코리아는 ‘디아도라’ 브랜드 사업권을 소유한 이탈리아 본사 ‘디아도라 스포츠(DIADORA SPORTS s.r.l)’가 이전 라이센시 업체와의 법적 절차가 일단락 되어짐에 따라 비로소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7월 ‘디아도라’ 본사 엔리꼬 모레티 폴레가토 회장이 직접 내한한 가운데 GLBH코리아는 본사인 ‘디아도라 스포츠’와 국내 전개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LBH코리아의 주태형 사업부장은 “계약상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런칭이 지연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디아도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제품 준비가 충분하기 때문에 런칭과 더불어 10~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포츠 캐주얼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브랜드는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에서 출발한 세계 정상급 스포츠 브랜드로 현재 유럽 27개국을 비롯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68개국에 진출해 있다. 축구, 사이클, 러닝, 테니스에 특화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약속한다’는 기본 원칙아래 기능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GLBH코리아는 휠라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로 5월31일 사업설명회 개최와 함께 대리점 모집 등 본격적인 ‘디아도라’의 전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