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폴드’ 라이센스 체결
IT잡화·夏특화상품 제안
2012-06-01 김송이
밀리션(대표 엄경식)이 ‘제이폴드’ 미국 본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해 IT잡화와 여름특화상품을 전개한다.
미국 남성 브랜드 ‘제이폴드’는 10대 후반~30대 중반 남성을 타겟으로 4~10만 원대 지갑과 10~18만 원대 백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00% 천연누벅 소재, 타공 방식의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이어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백화점과 편집매장에 입점할 방침이다. 또한 텐바이텐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샵에서 머니클립, 팬시류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 특성에 맞춰 판매할 계획이다. 밀리션은 2010년 10월부터 ‘제이폴드’ 신상품을 업데이트 해 전개하고 있으며, 옐로우, 그린, 청록 등 단색의 명함케이스나 카드지갑, 여권케이스가 특히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 비비드 컬러의 반지갑과 명함지갑은 여성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또한 밀리션은 ‘제이폴드’ 미국 본사와 라이센스를 체결, 아이패드나 넷북을 수납할 수 있는 IT잡화 라인을 런칭한다. 여름을 겨냥해 웨이크보드용 스웨트 슈트와 비치 슈즈도 출시한다. 드라이 원단으로 물에 젖어도 바로 건조가 돼 여름철 야외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각광받는 아이템. 밀리션은 웨이크보드 슈트 사업을 전개하며 쌓은 노하우로 경쟁력을 확보해 ‘제이폴드’ 팬츠와 상의 등 8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밀리션 EC 사업부 김도환 차장은 “남성이 직접 가격과 상품을 비교하고 취향을 반영하는 옴므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남성잡화 브랜드가 크게 신장할 호기”라며 “‘빌라봉’ 등 10개 브랜드가 각 1만장 이상을 6~7월 집중 판매하는 웨이크보드 슈트의 틈새시장도 함께 공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