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봉제 네트워크’ 신규 RIS 선정

3년간 매년 최대 6억 원 지원

2012-06-01     정기창 기자
올해 신규 지정된 22개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RIS)’에 서울시 성북구의 ‘성북 패션 창조지구 조성을 위한 디자인 봉제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한성대학교가 주관하는 성북구 봉제 사업은 디자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패션산업 고부가가치화, 봉제 네트워크 역량 결집으로 봉제 산업의 영세성 탈피를 목적으로 한다. 또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내 봉제 기업을 지원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은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6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가 직접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신규 과제를 기획, 평가 및 선정함으로써 책임성과 자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신규 과제는 섬유를 포함해 제조·가공 분야 10개, 생활소재·디자인 5개, 기계·부품 6개, 기타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경부는 “비즈니스 창출과 고용확대 등 기초생활권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RIS 사업을 지역주도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정립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6월 중 전국 단위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