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 팝업스토어 전국 확산

2012-06-08     김송이

가로수길~百 20개점, 5~6일씩 운영
합리적 가격 제안·유기견 문제 소통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여성복 ‘구호’가 유니섹스 캐주얼 라인 ‘구호플러스’를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구호플러스’ 팝업스토어는 6월3일 신사동 가로수길 운소(UNSO)와 신세계강남점, 롯데본점, 현대본점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롯데부산서면점, 현대울산점 등 약 20여 개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각각 5~6일간 운영된다. 가로수길 매장 오픈기념파티에서는 유기견 이벤트와 디제잉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유니섹스 캐주얼 ‘구호플러스’는 지난 2월 뉴욕에서 선보인 ‘헥사 바이 구호’ 2011 F/W 컬렉션의 주제 ‘데스틸’을 젊은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3~7만 원대 티셔츠, 20~30만 원대 자켓, 10~20만 원대 스커트와 팬츠로 구성됐다. 또 이번 행사에 애견상품을 선보여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보호 시민단체 KARA에 기부한다. ‘구호’는 향후에도 의식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 세대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호’의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애견 라인의 기부를 통해 고객들이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동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팝업 스토어 정보는 ‘구호플러스’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호’ 홈페이지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