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섬머 슈즈’ 판매전 돌입

비비드 컬러 포인트·패션성 높여

2012-06-13     장유미

아디다스 ‘쿨 섬머 슬라이드’
화승 패션 샌들 ‘쌈바’

각 스포츠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용 슈즈를 출시해 매기 진작에 나선다. 특히 올 시즌 트렌드로 각광받는 비비드 컬러를 포인트로 한 패셔너블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고객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그룹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는 슬리퍼 아이템인 ‘쿨 써머 슬라이드’ 4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아디다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3선을 활용한 클래식 라인, 비비드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라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아디싸지 울트라폼+(Adissage UF+)’은 쿠셔닝 기능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울트라폼+(ULTRA FOAM+™)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방수 효과가 좋아 여름철 물놀이에도 적합하다. 남녀공용으로 출시됐으며 발등 부분에 벨크로가 있어 발볼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1000원. 웰빙 컨셉이 돋보이는 여성 전용 마사지 슬라이드 ‘플루이드 트레이너 슬라이드 W(Fluid Trainer Slide W)’는 각 신체 부위의 신경이 연결된 발바닥 지점에 돌기를 삽입해 지압 효과가 좋다. 또 플루이드 트레이너의 유연한 아웃솔이 사용돼 일상용으로도 적합하다. 가격은 5만5000원. 이 밖에도 10~20대 젊은층을 타켓으로 ‘츄왕(Chewang)’과 ‘코션(Kocean)’이 출시된다. 특히 ‘츄왕’은 하와이언 그래픽이 프린트돼 시원한 느낌을 주며 스트랩이 부드럽고 발고리가 얇아 착화시 편안함을 높여준다. 가격은 각각 2만9000원. 화승(대표 이계주) ‘케이스위스’는 알록달록한 컬러감을 더한 패션 샌들 ‘쌈바(SAMBA)’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브라질 민속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오렌지, 스카이 블루, 핫핑크, 그린, 옐로우 등의 컬러 배색으로 뜨거운 여름의 정열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또 바디 전체에는 에나멜 코팅이 돼 있어 햇빛 반사 시 반짝거리는 경쾌한 느낌을 줘 휴가지, 일상 등에서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쌈바’는 앞쪽에서 보이지 않는 숨겨진 뒷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는 물론 종아리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긴장하도록 도와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조리 형태의 샌들과 달리 발등을 잡아주는 덮개 형태의 구조로 인해 착용이 간편하며 착화감도 좋다. 가격은 4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