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Issue |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012-06-14     장유미

리복, 컨셉샵·피트니스 센터 함께 구성
체험·인기제품 구매 가능

아디다스그룹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가 청담동 ‘아디다스 우먼스 스토어’ 세계 최초 런칭 등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장 형태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리복’ 역시 브랜드 최초로 피트니스 컨셉을 특화한 매장을 강남역에 오픈했다. 특히 집기는 물론, 인테리어용 벽돌 한 장까지도 해외에서 그대로 공수해 미국 본사의 ‘리복 크로스핏’ 박스의 느낌을 살려 이목이 집중됐다. 이곳은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운동경기인 ‘리복 크로스핏’의 국내 런칭과 동시에 ‘리복 크로스핏 서울 박스’와 함께 위치하고 있다. 1층 매장과 지하 1층, 3층에 피트니스 센터가 함께 구성된 이곳은 다양한 피트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구들을 구비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하 1층은 리복에서 자체 개발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크로스핏’ 체험존, ‘주카리’ 체험존 등이 구성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픈 행사에 참여한 가수 손호영, 배우 리키 김, 개그우먼 안선영 등은 ‘크로스핏’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1층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49.59㎡(구 15평) 규모로 구성된 컨셉샵으로 ‘직텍·이지톤’ 슈즈 및 의류로만 구성됐다. 매장 벽면에는 슈즈 관련 제품 설명 및 아웃솔, 샘플 등이 전시돼 있고 중앙에는 의류가 위치해 있어 고객들의 선택 편의를 도왔다. 전면의 유리벽은 천정에 삽입되는 형태로 돼 있어 내부가 완전히 오픈되는 혁신적 구조를 갖췄다.

‘리복’에서 자체 개발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크로스핏’은 영화 300에 출연했던 연기자들과 할리우드로 진출했던 연기자 겸 가수인 비가 몸을 만들기 위해 이미 체험하면서 화제를 낳은 운동이다. 브랜드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리복’에서 ‘주카리’에 이어 두 번째로 런칭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크로스핏’은 단시간 내 좋은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러 명이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오픈 행사는 사이클 등 간단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디다스그룹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표를 비롯, 김동일 상무, 닐렌드라 싱 이사, 홍보대사 리키 김 등이 참여해 커팅식이 이뤄졌다. 이날 지온 암스트롱 대표는 “이 센터는 여러 가지 피트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곳”이라며 “개인 트레이닝, 필라테스, ‘주카리’, ‘크로스핏’ 등을 체험하며 관련 제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이사는 “‘리복’이 피트니스와 트레이닝에 포커스를 맞춰 2011년 전략적으로 런칭하는 ‘크로스핏’과 연계된 전 세계 최초 매장”이라며 “글로벌 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yum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