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용 신발’ 국내 첫 선
케이스위스
2012-06-17 장유미
최근 워킹화, 러닝화와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회복용 신발’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화승(대표 이계주) ‘케이스위스’는 피로한 발을 보호하는 회복용 신발 ‘블레이드 라이트 리커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회복용 신발이란 격렬한 운동 후 통증과 피로를 느끼는 발을 편히 쉬게 하고 충격 흡수 기능을 갖게 하는 기능성 운동화다. 특히 ‘케이스위스’는 그동안 세계 정상급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후원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레이드 라이트 리커버’를 개발했다. 수퍼폼(Super foam)과 메모리폼(Memory foam)의 이중 인솔(Insole, 신발 안창)이 사용돼 일반 운동화보다 더 편안한 착화감과 쿠셔닝을 제공한다. 이 제품 바디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압박감을 최소화시켜주며 신발 뒤축에는 폼 패드(Poam pad)가 삽입돼 있어 편하게 신발을 접어 신을 수 있다. 또 신발 끈이 없어 신고 벗기 쉬운 슬립온(Slip-on) 스타일로 장시간 착화해도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신발 기획팀 정성욱 과장은 “장시간 러닝 후 선수들이 운동화를 접어 신거나 샌들을 신으며 불편해 하던 점에 착안했다”며 “특히 세계적인 철인 3종 선수 크리스 리에토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