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지역 현안 해결 앞장

일자리 창출·시정 홍보 등 일체감 높여

2012-06-17     장유미

갤러리아백화점이 강남구청, 수원시청 등 자치 단체와 손잡고 지역 내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나섰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 15일 강남구청 소회의실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황용기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참여해 ‘일자리 창출 MOU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1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갤러리아 명품관은 구청에서 추천한 구직자 중 판매 및 주차, 미화 직원을 선발하며 강남구청은 구직자 모집 및 홍보, 접수대행, 구직등록, 면접장소 제공 등 행정 지원을 맡게 된다. 수원점은 지난 5월 수원시청이 발족한 ‘유통업 상생발전 협의회’에 참여했다. 수원지역 대형, 중소 유통 기업 간 상생 균형 발전을 위해 갤러리아가 수원시와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시행하고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 이를 위해 수원점은 필요한 인력 지원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대전 타임월드점은 지난해 대전광역시가 추구하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대전시민 행복한 일촌되기-복지 만두레’에 참여,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했다. 또 지난 5월18일에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전국 최고 장수 도시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임월드는 매년 4회 이상 충남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행사도 진행, 지역 상품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천안 센터시티는 천안시청과 함께 지하 1층 식품관에 23.14㎡(구 7평) 규모의 ‘하늘그린’ 매장을 운영, 천안 및 충남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또 8층에 시청 홍보관을 운영해 시정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종 무인 민원 접수, 증명서 발급을 해주고 있다. 진주점도 시청과 함께 지역 불우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 진주 남강 등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용기 대표는 강남구청과의 일자리 창출 MOU 협약 체결식에서 “지자체와 백화점은 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최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업무적 공통점이 많다”며 “고객과 지역에 받은 애정을 지역에 환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지역 일체감 높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황용기 대표와 서울 강남구청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 15일 강남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구민 일자리 창출 MOU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