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2라운드는 ‘캠핑’
라이프스타일 반영 ‘텐트·용품’ 등 전문라인 출시 붐
2012-06-22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본격 캠핑시즌을 맞아 1인용 텐트부터 패밀리용 사이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 및 레저를 즐기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관련 제품 및 캠핑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텐트, 타프, 침낭 뿐 아니라 테이블, 코펠 등 다양한 라인으로 확대해 선보였다. 설치가 간편한 초경량 2~3인용부터 디럭스 패밀리 2룸 텐트까지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백덕현)의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가평에 495㎡(구 150평)규모의 ‘캠핑전시관’을 개관했다. 텐트와 캠핑관련용품을 지난해 7:3에서 6:4로 다양화시켜 판매확대에 적극 나선다. 올해 텐트는 21개 품목으로 늘렸고 내년에는 34개로 증가시킬 방침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는 캠핑활동에 활용도가 높은 방수, 투습 기능의 옴니테크 판초 자켓에 주력한다. ‘마운틴하드웨어’는 가족단위는 물론 개인의 다양한 캠핑 취향을 고려해 이색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어린이 소형 침낭부터 와이드사이즈 개인 맞춤형 침낭 등이 시선을 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는 최근 캠핑관련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올 시즌 신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도 지난 5월 오토캠핑 관련 상품설명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평안L&C(대표 김형섭)의 ‘네파’는 이번 시즌 관련 제품의 수와 물량을 대폭 늘였다. ‘네파’는 ‘오토캠핑용품 스페셜 할인 이벤트’로 전국 오토캠핑용품 57개 매장에서 7월31일까지 30% 할인을 진행한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텐트라인 ‘밀레 익스퍼트 엑스’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대상 카코백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의 ‘영원’<사진>은 이번 시즌 캠핑용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성료한 ‘최고의 고객’초청 일본 캠핑에 이어 오는 25일 충주 캠핑장에서 고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캠핑을 진행한다.
라페스포츠(대표 김국두)의 ‘터누아’도 본격적인 캠핑용품 판매에 돌입했다. 올 시즌 ‘터누아’ 캠핑라인은 오토캠핑이 보다 강화됐으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 친화적인 감성에 주력, 전년대비 30% 물량을 증가시켰다. ‘마운틴하드웨어’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가족형 오토캠핑은 물론 1인 자전거 여행 캠핑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도 고기능성의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