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라리’ 과감한 ‘특종’ 배팅
지난해 완판 힘입어 ‘고급·다양화’
2012-06-22 이영희 기자
부인복 ‘포라리’를 전개하는 이지엠피에스(대표 이병렬)가 다가올 추동을 겨냥 ‘특종 차별화’를 구사한다. 일명 ‘테마 영업’으로 인기 예상 아이템에 집중하는 ‘포라리’는 매년 겨울 특종이 높은 적중률을 나타내고 있어 올 겨울도 주목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장이 늘어난 3만 장의 특종을 기획했으며 ‘고급화’와 ‘다양화’를 시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제안할 방침.
최고급 전체 밍크 제품부터 퍼(fur)를 다양하게 접목, 디자인한 아우터류의 판매에 집중한다. 특히 스타일과 가격 폭을 예년보다 다양화시켰으며 이미 영업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이지엠피에스의 총괄본부장 고민식 전무는 “기획시점을 당기고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비수기에 미리 원부자재를 배팅함으로써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라리’는 지난해 기획한 2만 장의 톡종을 95%소진했으며 최근까지 완판수준의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