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핫섬머 컬렉션 강화

시원·날씬한 비치웨어 제안

2011-06-24     강재진 기자

이번 시즌 수영복·비치웨어 키워드는 화사한 절제미의 ‘레트로 마린’. 슬림한 라인과 강화된 기능성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여행 인구 증가와 워터파크의 비치 패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수영복 형태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심플하면서도 화사한 ‘2011 핫 섬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한 이번 신제품은 수영복과 비치웨어, 샌들, 아쿠아 슈즈, 모자 등으로 휴가 및 여름 물놀이에 필요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수영복은 네이비,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하면서 핑크, 오렌지 등 화사한 컬러를 더해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물감이 번진 듯한 그라데이션 기법의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플라워,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프린트 패턴이 돋보인다. 비치웨어는 물론 리조트 룩으로 입을 수 있는 선드레스(Sundress), 홀터 탑, 핫팬츠 등을 세트로 구성해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체형 결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선드레스는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남성 팬츠 물도 크루즈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무릎길이의 트렁크를 내놔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