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몽벨’ 인수

29일 오디캠프와 합병 계약

2012-06-28     강재진 기자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 박재범)가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국내 운영사 오디캠프와 합병을 결정했다. 지난 29일 합병계약을 체결, 7월27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발표하게 된다.

LS네트웍스의 ‘몽벨’ 인수는 100% 자회사를 흡수하는 것으로 무증자 방식이다. LS네트웍스 측은 합병의 목적은 연계성이 높은 브랜드 사업을 통합 운영함으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몽벨’은 1975년 일본에서 런칭된 브랜드로 국내에는 2008년 도입됐다.

2009년 57억 원 매출에서 지난해 2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향후 2015년 3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는 중국현지법인설립을 통해 본격 중국시장 공략도 앞두고 있으며 ‘프로스펙스’도 조만간 중국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LS네트웍스는 ‘몽벨’ 브랜드 인수를 통해 ‘프로스펙스’와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