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상표권 침해 인정

YG엔터테인먼트, 토끼해 맞아 로고 활용

2012-07-01     강재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유닛 음반 토끼모양 로고와 관련해 미국 플레이보이사 상표권 침해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GD&TOP 음반의 토끼모양 로고는 올해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귀 모양, 승리의 V자를 결합해 만들었다. 상표권 소유측인 미국 플레이보이로부터 이에 대한 허락을 받은 바 없고 아무런 업무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본사는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해 플레이보이사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들어 관련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관련 토끼로고가 사용된 현재 음반 판매를 중단하고 7월 중으로 새로운 로고를 사용한 커버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