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역사 박물관 오픈 화제

‘코오롱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 주목

2012-07-01     강재진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코오롱스포츠 히스토리 갤러리’를 열어 이목이 집중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6월30일 강남구 논현동 컬처스테이션 매장 3층에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아웃도어 제품 및 자료를 모아 박물관 형식으로 꾸몄다. 각 연도별 제품 및 히말라야 원정대 지원 역사 및 장비, 아웃도어 진보과정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또 의류부터 등산화, 등산배낭, 텐트 및 캠핑용품 등 고객 기증품과 브랜드 보관용품 등 총 100여 점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 송우주 상무는 “아웃도어 시장 규모 대비 한국의 아웃도어 문화와 발전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지 못해 아쉬웠다”며 “히스토리 갤러리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역사 및 제품의 기술적 진보과정을 일반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히스토리 갤러리 오픈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 제품을 최신 상품과 1:1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히스토리 갤러리는 7월1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7월 한달 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