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국내 재입성
여성 부티크·골프웨어 런칭
2012-07-01 장유미
까스텔바작코리아(대표 민복기)가 올 하반기에 ‘제이씨 드 까스텔바작(JC de CASTEL-BAJAC)’과 ‘까스텔바작 스포츠(CASTELBAJAC sport)’를 런칭한다.
‘제이씨 드 까스텔바작’은 유럽 수입 오리지널 여성 부티크 라인으로 프리미엄 퀄리티와 가격을 제시한다. 여성 아이템 비중은 85%를 차지하고 어패럴과 액세서리 비중을 7대 3으로 뒀다.
이 브랜드는 까스텔 바작이 파리 패션 위크에서 팝아트와 패션을 실험적으로 결합시킨 컬렉션 라인을 좀 더 대중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올 F/W에 선보일 까스텔 바작의 컬렉션은 다다이즘(DADAISM)과 디즈니 달마시안 캐릭터를 테마로 잡아 그만의 철학으로 재해석된 클래식한 실루엣이 특징.
베이지 계열과 브라운을 시즌 컬러로 잡고 레드와 킹스 블루(Kings Blue) 등을 사용,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럭셔리 레디 투 웨어 브랜드로서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과 일본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미국 시장에도 발을 디뎠다.
상품기획팀 박찬기 팀장은 “30대 후반~40대를 겨냥한 브랜드로 클래식함에 그래픽을 더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 매장을 급격하게 늘리기보다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두고 백화점 및 1~2개 안테나 샵을 중심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까스텔바작 스포츠(CASTEL-BAJAC sport)’는 일본에서 전 상품이 제작, 생산되고 있는 브랜드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30대 초중반을 겨냥하며 컬렉션 시즌 발표 전 정해진 테마들을 골프에 접목시켜 좀 더 대중성을 가미한 캐주얼웨어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 역시 백화점에서 이미지 리빌딩 기간을 거쳐 대리점으로 유통망을 확장시켜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10대~20대 영 층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JC/DC’ 역시 들여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013년 이후 본격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