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뉴 트렌드 선도

2012-07-08     강재진 기자

보다 진보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시즌 장 꼴로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트래블 및 익스트림 라인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학여울 세텍(SETEC)에서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F/W 패션쇼를 성료한 것. 이번 컬렉션은 익스트림(Extreme), 트레킹(Trekking), 트래블(Travel) 세 가지 라인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 풀어냈다. 아웃도어의 테크놀로지와 패션을 조화롭게 연계해 새로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에버그린 심벌과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네임이 표현돼 브랜드 로고 재해석을 통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이번 시즌 ‘코오롱스포츠’는 해부학 동작 시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모션 캡처를 토대로 ‘에르고노믹 에센셜리즘(Ergonomic Essentialism)’을 내세웠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구조적인 실루엣을 더하고 각 라인별 강약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차 양극화됨에 따라 더욱 진화된 모습의 익스트림 라인을 제안한것. 전문가 형부터 자연과 도시를 접목한 트래블 라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의 오리지널리티와 역사를 담아 기능성을 제안하는 전문가 라인인 익스트림은 SF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얻어 보다 미래적이고 활동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트레킹 라인은 아웃도어 액티브한 기능과 기술을 바탕으로 편안한 실루엣에 컬러, 패턴, 소재, 프린트 등 패셔너블한 감성을 접목, 고감도 스타일을 제안했다. 시티적 감성에 디자이너의 위트를 더한 트레블 라인은 아웃도어 룩을 도심 속으로 연결하는 트렌디한 데일리 룩을 연출했다. 추동을 맞아 체크물과 다양한 간격의 퀼팅을 활용한 경량 다운, 패딩류에 디자이너 감성을 담아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새롭고 신선한 도전을 하게됐다. 향후 더욱 다채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