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긴 무더위 매출 기대
동인스포츠, 30% 신장 예감
2012-07-08 강재진 기자
동인스포츠(대표 김재우)의 ‘아레나’가 시즌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격 수영복 시즌을 맞는 7월1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고신장이 예견되고 있다.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전년대비 물량과 스타일수를 늘려 잡고 본격 매기 진작에 나섰다.
‘아레나’ 측은 자체분석 결과 수영복 전체 시장의 7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6월부터 판매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하면서 향후 30%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이 정규 과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향후 시장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별도 법인 엑심을 통해 전개 중인 ‘엘르’ 수영복도 지속적으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겨울 주력 판매 아이템인 패딩 등이 보완되면 상승무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레나’는 오는 하반기부터 신인 걸그룹 ‘라니아’를 통해 본격 스포츠 의류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