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워모’ 메가화 새 바람

고객 ‘안티에이징’ 니즈 충족

2012-07-12     김송이

크레송(대표 신용관, 소병걸)의 남성복 ‘워모’가 2011년 재정비를 기점으로 2015년까지 메가 브랜드로 자리잡는다. ‘캐릭터’와 ‘컨템포러리’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워모’만의 색깔을 찾아 안티에이징 패션을 지향하는 남성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기존 ‘워모’가 정장 상품력이 높은 장점을 살려 디테일 변형과 포인트가 있는 세미 정장을 강조하고, 캐주얼은 더욱 세분화된 남성 소비자 테이스트에 맞춰 유니크한 상품을 제안할 방침이다.

워모 사업부 총괄 김완수 전무는 디자인부터 품질, 소재 등 상품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춰 새로운 소싱처를 개발하고 30주년을 맞는 2012년 브랜드 중심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품질고급화를 통해 고객이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현실적 변화를 주도한다.
또한 30년 가까이 지켜온 변함없는 젊은 감성과 최근 상품 라인 구성의 정제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

기존의 모던 클래식 컨셉에 ‘플러스알파’를 더한 새로운 라인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서브 브랜드 확장보다는 백화점 및 가두 아울렛 유통까지 단일 브랜드 네임으로 30년 브랜드 히스토리와 네임밸류를 적극 어필하려고 한다. 라인 및 라벨화 작업을 통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하위 라인을 차별 구성, 브랜드 볼륨화와 매출신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30주년을 브랜드 변화의 시발점으로 삼아 2011년 매출 300억 원 규모에서 2015년까지 500억 원 이상의 볼륨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