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젠’ 이민호 뜨니 효과 만점
7월 비수기도 두 자릿수 신장
2012-07-12 김송이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남성복 ‘트루젠’이 SBS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 PPL 효과에 힘입어 7월 비수기에도 두 자릿수 신장했다.
드라마 출연 중인 전속모델 이민호의 패션이 동세대 남성들의 이목을 끌고 있고 극의 전개와 함께 버스 및 극장 광고를 진행해 효율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이미지 랩핑 버스를 서울 1대, 지방 2대에 운영하고 있다. 극중 전개와 연관성 높은 아이템 등장은 물론 ‘트루젠’ 매장 방문을 통한 인지도를 확산 시키는 등 적극 어필하고 있다. 낮에 정부 소속 요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이민호는 데일리 웨어로 네이비 수트, 체크 패턴의 다크 그레이 정장 등 수트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와인 컬러의 강아지 패턴 넥타이 등 젊고 위트 있는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트루젠’ 사업부 신명철 차장은 “드라마 시청률이 초반 9.5%에서 20%까지 올라가 PPL 효과도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상반기 30% 신장했고 7월 비수기임에도 월 매출이 15~20%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