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빠니아’ 활발한 PPL 효과 톡톡

‘시티헌터·김연아 PT룩’ 화제 집중

2012-07-12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여성복 ‘꼼빠니아’가 활발한 PPL을 통해 마케팅 수위를 높이며 매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꼼빠니아’는 지난 5월부터 방영중인 SBS 드라마 ‘시티헌터’ 제작지원 및 의상협찬을 통해 브랜드 및 아이템 노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회 ‘꼼빠니아’ 전속모델이자 배우인 박민영을 통한 지속적인 의상 협찬과 최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매장 방영을 통해 로고, 쇼핑백 노출 등을 통해 인지도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 드라마에 방영 된 자켓과 원피스, 블라우스 등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이어지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풍성한 리본 디테일의 화이트 블라우스도 화제에 올랐다. 심플함과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낸 이 의상은 온라인 상에서 ‘김연아 PT룩’으로 회자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꼼빠니아’ 사업부 윤남기 부장은 “여름 물량을 공격적으로 늘린 상황에서 전년대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 공급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목표 달성에 순항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가을 간절기 상품도 일부 출고했으며 초두 물량보다는 메인 상품에 집중해 나갈 전략이다. 한편, ‘꼼빠니아’는 지난 7월8일 132㎡(구 40평)규모의 의정부 직영점을 추가했다. 단독 직영점 오픈을 가속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꼼빠니아’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서 월 평균 1억 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