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중국 진출 본격화
2012-07-12 강재진 기자
‘몽벨’ 8월 북경 1호점 낸다
오디캠프와 합병 시너지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박재범)가 ‘몽벨’을 전개중인 오디캠프와의 합병으로 중국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몽벨’은 오는 8월 말 경 북경에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오는 9월1일부터 오디캠프와 합병되며 자사의 공격적 투자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프로스펙스’의 중국 진출에 대한 초석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상반기 실적 188억 원, 매출이익 113억을 올렸다. 전년대비 157% 신장한 수치로 올해 매출 700억 원 달성을 목표한다.
유통망은 현재 94개에서 잠재 우수매장 확보를 통해 연말 까지 13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LS네트웍스 마케팅팀 손호영 팀장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갈수록 활황인 가운데 2~3년내 시장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업계 리드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향후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LS네트웍스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 합병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사 브랜드 포트폴리오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로 마련하고 향후 ‘프로스펙스’ 중국 진출도 가속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