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들의 전쟁 시작 된다”
- 2012년 아웃도어 시장 -
2012-07-25 강재진 기자
‘중가내셔널·프리미엄’ 신규 런칭 ‘틈새공략’
내년 아웃도어 시장을 뜨겁게 달굴 샛별들이 공개된다. 최근 아웃도어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신규 브랜드들이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 중에 있어 주목된다. 중가대의 내셔널 브랜드 및 익숙하면서 친근한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급 브랜드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내년 아웃도어를 신규 런칭 한다. 준비중인 브랜드는 중가대의 내셔널 브랜드로 현재 브랜딩을 위한 초석 작업이 한창이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는 빠르면 내년 초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브랜드는 거의 확정된 상태로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한 막바지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기존의 ‘엘르스포츠’도 아웃도어로 컨셉을 전향,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 박재범)는 내년 F/W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크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유통사업부 내 유통기획팀을 구성,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직수입으로 전개하며 올 하반기 강남상권 내 플래그 샵 단독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우선 자체 멀티 스포츠 샵 ‘웍앤톡’내 입점으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제품력이 강한 자체 DNA를 바탕으로 본격 전개에 돌입할 방침이며 단독샵으로 전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그로프스코리아(대표 정광호)는 내년 하반기부터 ‘하그로프스’를 전개한다. 현재 영업, 마케팅 등 인력구성 중에 있으며 초기에는 백화점, 멀티샵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하그로프스’는 스웨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익스트림, 테크니컬 라인이 강점이며 프리미엄 존을 지향하고 있다. 소재는 자체 ‘PROOF’와 리싸이클 소재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하그로프스코리아는 아식스 재팬의 홀딩 컴퍼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가 최근 신장세임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가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기존 브랜드도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작업이 만만치 않아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