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마케팅효과 ‘쏠쏠’
워터스포츠 성수기에 무한도전 특수까지
2012-08-03 강재진 기자
동인스포츠(대표 김재우)의 ‘아레나’가 PPL(간접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아레나’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제품 및 로고가 노출되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20%대 매출 상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연중 고매출을 올리는 6~8월에 PPL 특수까지 겹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이 노출되면서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첫 방송을 시작한 6월부터 현재까지 관련 의류 및 수영복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일 화이트 티셔츠 및 옐로우 트레이닝 점퍼가 완판 대열에 올랐으며 일부 제품은 리오더에 돌입한 상태다. ‘아레나’ 마케팅실 김세래나 실장은 “무한도전 인기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 중심으로 해당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제품 컨셉과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방송 PPL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레나’는 워터 스포츠에 근간한 고급스러운 리조트웨어를 추구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1100억 원이다. 7월 현재 전년대비 20%대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