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와 일상복 경계 허문다

프리뷰 인 서울 2011

2012-08-03     정기창 기자
8월3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1’의 화두는 건강 및 스포츠 시장 공략을 위한 기능성 섬유 소재다. 이에 따라 스포티즘 유행과 더불어 기능성 소재와 캠핑, 아웃도어 등 제품이 관람객들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원창은 나일론과 특수 면을 교직한 여름용 냉감 소재 ‘아이스코튼’을 선보이고 영풍필텍스는 새롭게 개발중인 자외선 차단 기능의 감성 소재 ‘콜드노어’를 전시할 예정. 캠핑 및 아웃도어 소재로는 지비텍스타일이 돋보인다. 유럽, 홍콩 등 유력 바이어들과 거래하는 지비텍스타일은 등산용 소재뿐만 아니라 사냥과 스키 용도의 특종 아이템을 출품한다.

트리코트 전문기업인 신원섬유는 스포츠웨어는 물론 텐트, 자동차 시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해 수영복 용도에 한정됐던 기존의 신축성 소재를 대체한다.
지현, 신풍섬유는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진 다기능성 직물들을 선보인다.

섬산련 김동수 부회장은 “올해는 스포츠웨어와 일상복 경계를 허문 신개념 기능성 소재들이 전시된다”며 “전 복종에서 스포티즘이 유행하는 내수시장은 물론 유명 브랜드가 즐비한 수출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들이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