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드라마 ‘버디버디’ 효과 ‘톡톡’

코오롱FnC, 꿈나무 후원 앞장

2012-08-10     강재진 기자

코오롱FnC가 골프 꿈나무 후원에 앞장선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무교동 ‘조이 코오롱’에서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의 원작 만화를 그린 이현세 화백과 신지애 프로골퍼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세 화백은 티셔츠와 모자 등에 만화 ‘버디버디’의 주인공을 그렸고 이어 신지애 선수가 사인을 담았다. 또 신지애 선수는 백색의 천 위에 물감이 묻은 골프공을 치는 ‘골프볼 페이팅’을 통해 ‘잭니클라우스’ 티셔츠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제품을 비롯한 관련 제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 후 골프 꿈나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현세 화백의 국내 최초 골프만화가 원작인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에 코오롱의 ‘엘로드’와 ‘잭니클라우스’ 제품이 제작지원으로 노출될 예정이고 ‘잭니클라우스’는 신지애 선수의 의상을 지원하고 있는 인연으로 진행됐다. 이현세 화백은 “골프만화 ‘버디’를 작업할 때부터 신지애 선수를 만나보고 싶었다. 다음 작품 구상을 위해 신 선수와 자주 연락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 선수도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화가를 꿈꾸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욱 즐거웠다. 상반기 우승이 없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더욱 분발해 LPGA 통상 10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