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 무드 타고 ‘두 자릿수’ 성장

-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상반기 성적 -

2012-08-10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브랜드, 평균 30% 이상↑ ‘기세등등’
골프웨어, 시장위축 극복·소폭 신장 ‘선방’

스포츠·골프·아웃도어가 지속적인 액티비티 상승세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 마감했다. 아웃도어는 주요 리딩 브랜드들이 최소 20%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191개 매장에서 2200억 원을 달성해 35% 신장세를 올렸다. ‘컬럼비아’는 전년대비 50% 성장한 1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빌로써티형 컨셉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하반기에도 라이프스타일 라인과 방한 기능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투’는 227개 매장에서 1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3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바이크, 스포츠웨어, 타운 캐주얼 등 다양한 상품군이 잘 팔렸다. ‘밀레’는 178개 매장에서 600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28% 신장세를 보였다. ‘터누아’는 스타일리시 감성 의류를 중심으로 70개 매장에서 200억 원을 달성하며 33%신장 마감했다.

골프는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국내 소비시장이 원활하지 않은 결과 전년대비 소폭 신장에 그쳤다. ‘SGF슈페리어’ ‘아놀드파마’가 각각 325억 원을 달성, 8% 신장했다. ‘레노마스포츠’는 178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11% 신장세를 올렸다. ‘아다바트’는 10주년을 기념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관련 이벤트로 전년대비 14% 신장세를 기록했다. ‘먼싱웨어’는 25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23% 상승세를 보였다. 2009년 하반기부터 리뉴얼해 선보인 라인이 고정고객 위주로 안정세를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월별 상품 구성을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두 골프는 ‘JDX골프’가 420억 원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25% 신장했다. ‘임페리얼’은 전략상품 집중 관린 및 품질향상에 주력해 145개 매장에서 350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23% 신장했다. ‘엘레강스스포츠’는 500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8%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아레나’는 본격 특수 시즌을 남겨두고서도 160억 원을 달성, 19% 신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