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질적 볼륨화

라인특성화 익스텐션 추구

2012-08-10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의 ‘샤트렌’이 질적 볼륨화에 나선다. ‘샤트렌’은 지난 상반기 5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0% 신장했으며 올해 총 1200억 원의 목표를 수립해뒀다. ‘샤트렌’은 패션그룹 형지의 밸류 지향 브랜드로서 ‘질적 볼륨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익스텐션을 통한 ‘라인특성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배경일 본부장은 “하반기부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냉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들의 구매가 저가와 고가조닝으로 양극화 될 것”이라고 시장상황을 사전 분석했다. 이에따라 사실상 겨울물량의 경우 전년수준으로 동결하되 인기예상아이템은 QR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배가한다는 것. 실제로 가죽제품의 경우 이번시즌에는 100만 원대까지 고급화, 차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