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섬 260만 톤, 직기 4만4551대
면방 120만 추, 봉제기 3만9125대
2012-08-16 정기창 기자
국내 화섬 생산 설비는 연간 259만 톤이며 직기는 총 4만4551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면방적 시설은 119만 추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최근 ‘2011년 섬유산업 상반기 통계’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10년 화학섬유 생산 설비는 비회원사 86만 톤(33.1%)을 포함 259만 톤으로 나타났다. 폴리에스터 장섬유 120만 톤, 단섬유는 106만 톤으로 전체 화섬 설비의 87.1%를 차지했다. 나일론 장섬유 20만 톤, 아크릴섬유 6만 톤, 아세테이트와 스판덱스, 아라미드 섬유 등이 7만 톤 규모다. 직기 시설은 국제섬유제조자협회(ITMF)의 세계섬유기계 선적 통계를 활용했다. 타올직기 1356대(한국타올공업협동조합 조합사)를 포함, 총 4만4551대로 추정됐고 편직기는 3만400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방직협회 회원사의 면방적 시설은 119만 추로 링정방기가 98.9%를 차지했고 O.E 정방기와 MVS는 각각 9000추, 4500추로 조사됐다. 특히 면방적기는 지난해 국내 경기호조와 면사 수출 확대로 시설 투자가 이어져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한국모방협회가 조사한 모방적기는 30만 추였고 소모방적기가 전체 71%를 점유했다.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조사한 전국 사·직물 관련 염색 및 날염기(프린트기) 등 설비는 4574대였다. 직물염식 3049대, 날염 176대, 사염색 956대, 텐터기 393대로 나타났다. 한국의류산업협회가 발표한 2010 봉제업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기계(본봉기)는 3만9125대였다. 섬산련 산업조사팀에서 발간 자료를 받을 수 있다.